기독노조,수진사 화재 사과, 복원위한 모금

기독노조 엄태근위원장, 최근 수진사 화재를 낸 기독인들을 대신 사과

관리자 | 입력 : 2020/11/10 [09:33]

오늘 기독노조 위원장 엄태근 목사와 조합원은, 최근 수진사 화재를 낸 기독인을 대신해 불자들에게 사과하며 복원을 위한 모금운동을 위해 한겨레에 광고를 냈다고 알려왔다. 상처받은 불자님들께 진심으로 사과하는 마음이 전달되고, 복원을 위한 모금운동이 격려와 참여가운데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겨레신문 및 페이스북 <부교역자 인권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drive.google.com/file/d/1Ftd3Vy2V6aPX_7B-g8srrFxJV1aGb9hE/view?usp=sharing 

https://www.facebook.com/groups/234140834609027

 

<기사전문>

 

<수진사 방화관련 기독노동조합 사과문>

 

수진사 방화와 관련하여 불자님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합니다.

 

수진사 내 산신각에 불을 지르고 신의 계시가 있었다할렐루야를 외친 방화범인 40대 여성의 행위는 매우 잘못된 신앙심입니다. 무엇보다 이에 따른 개신교 내부의 냉담한 반응들은 또 한 번 개신교는 역부족이란 우려만 더해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개신교의 방화는 부산 범어사, 여수 향일암 같은 천년고찰은 물론 다수의 사찰에서 발생했습니다. 불상훼손 또한 멈춤 없이 반복되었고 손원영 교수께서 종교평화의 길을 외치는 과정에서 기독신학대학에서 해임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법원에서 최종 승소해서 복직명령을 받았지만 이단을 받을 거면 차라리 학교 문 닫아라!”는 현수막을 내걸며 여전히 임용되지 못하는 것이 개신교의 현실입니다.

 

안타깝게도 개신교는 복음의 정신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독노조 위원장인 저는 메밀우동으로 유명한 인천의 맛집을 즐겨 다닙니다. 하지만 최근 메밀국수 전문 식당을 운영하시는 초대 기독노조위원장과 함께 다녀왔는데, 이건 밀가루 우동이지 메밀 우동이 아니라며 드시지 않았습니다. 살펴보니 고작 메밀 함량이 0.3%였습니다. 99% 이상은 밀가루 등으로 만든 가짜 메밀 우동이었습니다. 그런데 메밀우동이라는 말에 저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속고 있었습니다.

 

오늘날 개신교가 그렇습니다. 복음의 정신이라고는 쥐꼬리만큼 함유하고 있으면서 개신교를 대표하는 양 이웃종교인을 폄훼하고 모욕하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저는 법륜스님 등 몇몇 승려들의 가르침을 즐겨 배웁니다. 그분들에게서 예수 복음의 정신을 찾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도리어 유명한 기도원이나 대형 예배당에서 유통되는 복음이야말로 다른 재료로 만들어 낸 왜곡된 가짜 복음이었습니다. 오늘날 개신교는 모든 승려들의 가르침을 개로 여기며 비복음적으로 몰고 갈만한 자격이 전혀 없어 보입니다.

 

예수님 시대에도 그랬습니다. 예수께서는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인 백부장과 수로보니게 여인에게서 참신앙을 보시고 칭찬하셨습니다. 그들의 말과 행동과 마음을 보시고 너희가 참 이스라엘이다.” “너희 만한 믿음을 본 적이 없다.” “너희가 신앙생활을 참 잘하고 있구나라며 칭찬하셨습니다. 도리어 유대인들이 개로 여기는 이방인들에게 너희가 하나님의 자녀라며 생명의 떡을 배불리 먹여 주셨습니다.

 

이번 수진사 방화 사건은 개신교의 정신과 전혀 맞지 않는 사건입니다. 도리어 개신교 내부적으로 복음의 정신이 몇 %나 담겨있는지 되물으며 경종을 울립니다. 승려들은 예수의 가르침을 영접하며 불자들에게 도를 전하고 있지만, 우리시대 개신교의 지도자들은 과거 타락한 유대지도자들처럼 예수께서 자기 땅에 오매 영접치 않으며 예배당 사람들에게 잘못된 신앙심을 가르치고 있지 않은지요?

 

이에 기독노조 조합원들은 사과의 마음을 담아 수진사 방화 관련하여 모금운동을 전개합니다. 아래 계좌로 동참해 주시면 전액 피해당한 수진사 불자님들께 전달해 복원에 힘을 모으겠습니다.

 

불상훼손 복원 운동을 전개하다 해임당한 손원영 교수의 소원대로 아무쪼록 더 늦기 전에 종교평화를 향해 나아갑시다. 이웃종교는 결코 우리의 원수가 아니라, 모두 하나님의 자녀이며 진리를 함께 추구하는 벗이요 형제요 자매입니다. 진실로 선하고 공의롭고 평화로운 길로 나아갑시다!

 

기독노조가 개신교를 대표하는 위치는 아니지만, 다시 한번 불자님들께 사죄를 드립니다!

 

기독노동조합(CU: Christian Union)

위원장 엄태근 목사 외 조합원 올림

 

 

국민은행 792601-00-044722 기독노동조합

(‘수진사 방화 모금으로 입금/기부금영수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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