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없는 노인요양병원 항우울제 투약

관리자 | 입력 : 2018/10/1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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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믿을 수 없는 노인요양병원…항우울제 처방 남발

2018/10/19 06:10:28 트위터
[앵커] 일부 노인 요양병원에서 항우울제를 무분별하게 처방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관리감독 체계가 없어 실태 파악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나재헌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79살 환자의 처방전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세 종류의 항우울제가 중복 투여됐습니다. 미국에선 노인에겐 처방해선 안되는 1등급 금기 의약품인 항우울제 애나폰도 포함됐습니다. 고령자에게 배뇨 곤란이나 변비 등 부작용이 나타나기 쉬운 항우울제인데도 무분별하게 처방된 것입니다. 이같은 항우울제의 과도한 처방이 전국 요양병원에 만연해 있을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됩니다. 더 큰 문제는 정부가 항우울제 처방 실태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조차 없다는 점입니다. <전혜숙 / 더불어민주당 의원> "노인들이 병을 나으러 갔다가 병을 더 키우는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부작용이 우려되는 처방이 이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관리감독 체계는 없습니다." 전 의원이 직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추정한 결과는 심각합니다. 입원 환자당 항우울증 평균 처방량은 2012년에서 2017년 사이 25% 늘었고, 액수도 2배 증가했습니다. 타 의료기관 진료나 외래, 퇴원시 처방되는 항우울제는 같은 기간 3배 넘게, 액수로는 6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요양 병원의 투약내역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정부의 구체적인 대책과 면밀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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